[앵커]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주요 선진국 G7 회원국인 캐나다와 영국 등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가 현지시간 21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 가능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호주와 영국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현지시간 21일)> "저는 이 위대한 나라의 총리로서, 영국이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주요 선진국, G7 국가 중 관련 선언을 한 것은 캐나다와 영국이 처음입니다.
포르투갈도 "평화를 향한 유일한 길"이라며 팔레스타인 승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에 193개 유엔 회원국 중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151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간 21일)> "당신들은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고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 팔레스타인 국가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하마스는 이번 국가 인정이 "팔레스타인 땅과 성지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0일 각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유엔 총회를 앞두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맹공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지상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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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주요 선진국 G7 회원국인 캐나다와 영국 등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가 현지시간 21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 가능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호주와 영국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현지시간 21일)> "저는 이 위대한 나라의 총리로서, 영국이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주요 선진국, G7 국가 중 관련 선언을 한 것은 캐나다와 영국이 처음입니다.
포르투갈도 "평화를 향한 유일한 길"이라며 팔레스타인 승인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이에 193개 유엔 회원국 중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151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간 21일)> "당신들은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고 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 팔레스타인 국가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하마스는 이번 국가 인정이 "팔레스타인 땅과 성지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0일 각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유엔 총회를 앞두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맹공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지상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세계 각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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