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회사들이 환승손실액에 대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환승통합 합의서 협약 해지' 공문을 서울시에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환승할 경우 요금 1200원 중 600원만 정산받는 등 지난 20년 동안 매년 평균 1천억 원의 환승손실금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 마을버스가 내년부터 환승제도에서 탈퇴할 경우 마을버스 이용객은 환승 혜택 없이 별도 요금 1200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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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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