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3,480선까지 올라서면서 3,500선 돌파까지는 이제 약 14포인트(p)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마감가는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3,486.19.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개장 직후 지수는 3,494까지 올라서면서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습니다.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이틀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개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이 3천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8만 4천 원 선까지 오르면서, 약 1년 2개월 만에 시가총액 500조 원을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3%가량 올라 36만 원 선에서 장을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린 872.21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3,486선까지 올라서면서 3,500선 돌파까지는 약 14포인트(p)만이 남았습니다.

미 연준 금리 인하, 반도체 호조세와 함께 정부의 주주 친화 정책 드라이브까지 맞물리며, 하반기 우리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립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3,500포인트는 이미 가시권이 돼버린 거잖아요. 여기서 최대 200포인트 정도는 충분히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코스피의 3,500선 돌파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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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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