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원전을 넘어 반도체, 전기차, 방산 등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파벨 대통령은 지난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우수한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했고, 이 대통령은 "체코 측이 한국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도 첫 정상회담을 하고,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17만여 명의 고려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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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