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오늘(24일)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3,500선에 바짝 다가섰으나 현재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개장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코스피는 오늘 상승 출발하며 3,500선 턱 밑까지 다가섰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3,492.03에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더니 3,497.95까지 올라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이내 하락 전환해 약보합권인 3,4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연고점을 경신한 삼성전자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 모두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어제 급등세를 보인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파란 불을 켜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 업종에서 내리고 있는데, 증권과 보험업종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수급별로 보면,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 7조원 넘게 순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오늘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관도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차익 실현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발언하며 나스닥이 1% 가까이 밀리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오늘 코스피는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 지수도 0.19% 내린 870.54에 개장했으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393원에 출발했습니다.

향후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국내 반도체주 수급 변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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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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