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내란특검으로 가보겠습니다.
특검은 모레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첫 공판과 보석 심문에 법정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피고인 윤석열의 모습이 생중계될 텐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내란특검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모레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 1차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에 대해 법정 중계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 시작부터 종료까지 중계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한 건데, 특검 측은 "국민의 알권리와 새로 개정된 특검법 취지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법원의 결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내란특검법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검이나 피고인이 중계를 신청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허가를 해야 합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뒤로 특검 조사와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에 모두 불출석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해당 재판에는 직접 참석하겠단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함께 진행되는 보석 심문에서 불구속 재판 필요성을 직접 호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외환 혐의 첫 피의자 조사에는 불응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언론을 통해 주말 방문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전제로 방문 조사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에 공식 의사를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을 피해 청사 지하 2층으로 몰래 출석한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통화한 이유가 뭔지 등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후 출국금지 담당 부서를 대기시키고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해 박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는데요.
박 전 장관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이미 지난 4월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정리된 사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박 전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는 걸로 파악되는데요.
특검팀은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 내란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이번엔 내란특검으로 가보겠습니다.
특검은 모레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첫 공판과 보석 심문에 법정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받아들인다면 피고인 윤석열의 모습이 생중계될 텐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내란특검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모레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 1차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에 대해 법정 중계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 시작부터 종료까지 중계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한 건데, 특검 측은 "국민의 알권리와 새로 개정된 특검법 취지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법원의 결정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내란특검법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검이나 피고인이 중계를 신청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허가를 해야 합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뒤로 특검 조사와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에 모두 불출석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해당 재판에는 직접 참석하겠단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함께 진행되는 보석 심문에서 불구속 재판 필요성을 직접 호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외환 혐의 첫 피의자 조사에는 불응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언론을 통해 주말 방문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전제로 방문 조사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에 공식 의사를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을 피해 청사 지하 2층으로 몰래 출석한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통화한 이유가 뭔지 등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후 출국금지 담당 부서를 대기시키고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해 박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는데요.
박 전 장관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이미 지난 4월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정리된 사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박 전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는 걸로 파악되는데요.
특검팀은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 내란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