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전국 고속도로 터널에서 연간 1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76건이었습니다.

지난 5년간 고속도로 터널 사고로 55명이 사망하고 349명이 다치는 등 총 40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이 2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졸음운전과 과속이 각각 109건, 40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터널 안에서 3대 이상의 차량이 연달아 충돌하는 다중추돌 사고는 233건 발생해 전체 사고의 4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