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 선수가 소속팀 헹크의 유로파리그 1차전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페널티킥에는 실축했지만 기어코 선제 결승골을 만들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41분 깊숙한 태클로 레인저스의 미드필더 디오망데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헹크는 5분 뒤 0의 균형을 깰 기회를 잡았습니다.
상대 파울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가 키커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골대 왼쪽을 노린 오현규의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읽어내며 기회는 무산됐습니다.
페널티킥에 실축한 오현규는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후반 10분 다시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온 공을 잡아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슛을 꽂았습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나온 오현규의 3호골입니다.
경고를 감수한 ‘상의 탈의’ 세리머니로 포효한 오현규.
4분 뒤 또 한번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고, 오현규는 후반 35분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오현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낸 헹크는 유로파리그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현규/헹크> "힘든 밤이네요. 제가 기회를 다 놓쳤어도 끝까지 저를 믿어줬어요. 저도 제 자신을, 그리고 우리 팀을 믿었기에 결국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소속팀에서 3경기째 침묵했던 오현규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홍명보호에서의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오현규는 지난 10일 홍명보호의 멕시코 평가전에서 골을 넣는 등 내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습니다.
오현규는 여세를 몰아 오는 일요일 신트트라위던과의 벨기에 프로리그 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 선수가 소속팀 헹크의 유로파리그 1차전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페널티킥에는 실축했지만 기어코 선제 결승골을 만들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41분 깊숙한 태클로 레인저스의 미드필더 디오망데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헹크는 5분 뒤 0의 균형을 깰 기회를 잡았습니다.
상대 파울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가 키커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골대 왼쪽을 노린 오현규의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읽어내며 기회는 무산됐습니다.
페널티킥에 실축한 오현규는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후반 10분 다시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온 공을 잡아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슛을 꽂았습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나온 오현규의 3호골입니다.
경고를 감수한 ‘상의 탈의’ 세리머니로 포효한 오현규.
4분 뒤 또 한번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고, 오현규는 후반 35분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오현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낸 헹크는 유로파리그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현규/헹크> "힘든 밤이네요. 제가 기회를 다 놓쳤어도 끝까지 저를 믿어줬어요. 저도 제 자신을, 그리고 우리 팀을 믿었기에 결국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소속팀에서 3경기째 침묵했던 오현규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면서 홍명보호에서의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오현규는 지난 10일 홍명보호의 멕시코 평가전에서 골을 넣는 등 내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습니다.
오현규는 여세를 몰아 오는 일요일 신트트라위던과의 벨기에 프로리그 경기에서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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