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4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팀에 등극했습니다.

다저스는 오늘(26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8대 0 승리를 거두고 90승 고지를 밟아 정규시즌을 3경기 남긴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타이인 54호포를 쏘아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고,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를 2개 차로 추격하며 막판 홈런왕 경쟁에도 불을 붙였습니다.

김혜성은 6회 대수비로 들어가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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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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