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업무시스템 647개 가동 중단■

어제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발생한 불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정부는 화재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가열 우려로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가동…"우체국 금융ㆍ우편부터 복구"■

정부는 위기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높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부서비스 장애부터 신속히 복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의도 불꽃축제…도심 곳곳 교통 통제■

주말인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여의나루로와 국제 금융로 등 5개 구역도 통제됩니다.

■'美잔류' 구금 한국인, 22일만에 보석 석방■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된 후 귀국 대신 현지 잔류를 택한 한국 국적자가 현지시간 26일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이민구치소에 수감된지 22일만입니다.

■김정은 "핵무력 중추로 한 안전보장 불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평화유지, 안전보장 논리는 절대불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가의 핵대응태세를 계속 진화시키는 것은 필수적인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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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