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북적이고 있습니다.

알뜰하게 차례상과 명절 음식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서울 망원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과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는데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전통 시장에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시장 초입부터 알록달록한 송편이 눈길을 사로잡고요.

또 재료를 손질하고 만드는 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과 부침을 구매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치솟은 물가 때문에 차례상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운데요.

그래도 이곳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통시장의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19만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명절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인 한우 양지와 시금치, 쌀 등이 더 저렴했습니다.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주차도 지원되는데요.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요.

각 지자체에 따라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거나, 단속이 탄력적으로 완화됩니다.

다만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시설과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은 명절에도 주차 금지구역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차례상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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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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