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 연휴인데 날씨가 아쉽습니다.
내일(5일)은 물론, 추석을 지나 화요일까지도 곳곳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올해 한가위 보름달도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까지, 줄줄이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마치 장마철을 연상케하는 긴 비구름대에 남쪽 먼 해상에서는 열대 폭풍까지 회오리 칩니다.
모처럼의 황금 연휴인데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인데도 남쪽에서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차가운 고기압 사이에서 비구름대가 연신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것입니다.
연휴 셋째 날인 일요일도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안팎이지만 평소보다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과 화요일에도 추적추적 비가 이어집니다.
잔뜩 흐리고 비까지 내려서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환빈/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닷길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7일부터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대조기인 데다, 바람도 강해져서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연휴 후반 한반도 남쪽에서 열대 저기압이 발달해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배를 이용하는 귀경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문수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황금 연휴인데 날씨가 아쉽습니다.
내일(5일)은 물론, 추석을 지나 화요일까지도 곳곳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올해 한가위 보름달도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까지, 줄줄이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마치 장마철을 연상케하는 긴 비구름대에 남쪽 먼 해상에서는 열대 폭풍까지 회오리 칩니다.
모처럼의 황금 연휴인데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인데도 남쪽에서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차가운 고기압 사이에서 비구름대가 연신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것입니다.
연휴 셋째 날인 일요일도 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안팎이지만 평소보다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과 화요일에도 추적추적 비가 이어집니다.
잔뜩 흐리고 비까지 내려서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환빈/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닷길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7일부터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대조기인 데다, 바람도 강해져서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연휴 후반 한반도 남쪽에서 열대 저기압이 발달해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배를 이용하는 귀경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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