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8시 4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1천800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방재실 직원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벤츠 전기차와 주변 차량 등 3대가 불에 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2시간 10분 만인 10시 16분쯤 불을 껐습니다.

해당 전기차는 화재 당시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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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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