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요원이 자국민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오전 미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이민 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미 시민권을 보유한 여성에게 총을 쐈습니다.

해당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여성 운전자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차량을 들이받고 가로막자 발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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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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