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충북 일대에는 흔들림도 관측됐는데요.

오늘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상 한로이기도 합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어 귀경길 빗길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전 11시 49분쯤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 3위에 해당하는데요. 충북 일대에서는 흔들림도 관측됐다고 합니다. 설명해 주신다면요?

<질문 1-1> 추석 전날, 전남 여수 거문도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2.8 지진도 있었고 오늘 오전 대만 화롄현 지역 규모 5.0 지진 발생했습니다. 대만 지진은 이번 지진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지진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질문 2> 추석 연휴 엿새째인 오늘은 절기상 한로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질문 3> 오늘 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낮 기온도 어제보다 크게 오른다고 하는데요. 서울은 한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초가을치곤 더운 편입니다. 오늘 더위, 전국적으로도 비슷하게 이어질까요?

<질문 4> 특히 제주에선 한낮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가을에 '열대야'가 나타난 이유, 기상적으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22호 태풍 '할롱'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면서도 해상에는 여전히 위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이 국내에 어떤 간접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질문 6> 올해 들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이 한 개도 없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라는데요. 이렇게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가는 이유,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7> 올여름은 태풍은 없었지만, 폭염과 국지성 폭우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시간당 강우량과 일일 강우량 기록을 새로 쓴 지역도 많았는데요. 이렇게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더위가 동시에 나타난 이유, 기후 변화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질문 8> 요즘 '폭우 → 폭염 → 폭우 → 폭염'이 반복되는 양상, 마치 계절의 경계가 사라진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극단적 패턴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질문 9> 올여름엔 폭염과 폭우가 극단적으로 교차했는데요, 이런 흐름이 겨울에도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특히 초강력 한파가 올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있을까요?

그런 한파의 강도나 지속성은 과거와 비교해 어떻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나요?

<질문 10> 이렇게 폭염과 폭우, 한파까지 이어지면서 날씨가 정말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른바 '기후 위기 뉴노멀' 시대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런 변화 속에서,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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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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