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가 경기도 포천에서 열렸습니다.

6천 대의 드론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에서 멋진 드론 쇼를 보려는 많은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6천 대의 군집 비행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입니다.

'드론, 와이 낫(Y-NOT)? 상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늘(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데요.

한탄강의 대자연과 함께 첨단 기술인 드론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탄강 협곡 위에서 펼쳐지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는 초대형 드론의 폭발적인 속도를 느껴볼 수 있고요.

대한드론축구협회와 연계한 전국 규모의 드론 축구 대회는 4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데요.

드론 낚시와 농구, 드론 조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계 드론라이트쇼'일 텐데요.

6천 대 드론이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문화축제까지 즐길 거리도 풍성한데요.

이곳에서는 대규모 가을꽃 축제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도 함께 열리고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드론 축제에 와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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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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