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로 물의를 빚었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겨냥한 막말 논란에 또 휩싸였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 실장에 대해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다"며 "예를 들자면 자식을 나눈 사이가 아니면?"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SNS에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한 막말을 올렸다가 1심에서 1억4천여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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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