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전해드리는 포인트뉴스입니다.

▶ 학원에 모의고사 문제 판 서울 선생님들…87% '경징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시험 문제를 판매한 서울 교사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문제를 넘기고 받은 돈만 160억 원이 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경징계에 그쳤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 킥보드 사고 10대 집중…"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도 유행"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의 상당수가 1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에는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가 유행인 것도 안전 사고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교통사고로 쓰러진 보행자 치고 도주…60대 체포

교통사고로 쓰러진 보행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오늘(10일) 새벽, A씨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피해자인 80대 남성 B씨는 어젯밤(9일) 9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도로에서 무단횡단 중 택시에 부딪혀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택시 기사가 보호조치를 취하려는 사이 뒤따르던 A씨의 차량이 B씨를 덮쳤고,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에게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 강원 화천서 80대 시신 발견…"70대 이웃 조사 중"

이웃 노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에서 이웃 주민 8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화천의 한 하천 인근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으며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8일 약물을 복용했고 치료를 위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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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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