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사망한 캄보디아에서 경북 출신 30대 남성도 해외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의 가족은 지날 8월 22일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출국한 지 닷새뒤인 8월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2천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가족에게 말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이 A씨를 감금하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청과 외교부 등에 해당 사건을 통보했습니다.

올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인원은 경북 지역에서만 모두 7건으로 이중 2건은 미해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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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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