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수가 15년 사이 100배 넘게 늘었습니다.

예뻐지기 위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는 건데요.

K-뷰티를 넘어 이제는 K-의료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2>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 명당 하루 31.8 DID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자료가 공개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입원 기간 증가, 치료 비용 상승,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상승세지만 지역과 연식, 평형별로는 '초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는 작년 평균가격 대비 올해 3분기 가격이 6억2,200만원, 서초구는 5억3,800만원 올랐습니다.

반면 경기도 평택시는 2,500만원 내리는 등 수도권 일부 외곽지역은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연식별로는 서울 아파트 입주 5~10년차 준신축과 30년 초과 아파트가 약 1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평형대별로는 50제곱미터 이상 중형과 대형 평형이 12%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4> 지난해 예술공연업 임금체불 총액이 1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손솔 진보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단체와 영상 제작업체 등에서 일한 노동자 중 1,790명이 131억 8,200만 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평균 체불 액수는 736만 원에 달했습니다.

상황은 매년 악화하고 있어 예술공연업 임금체불액 총액은 2021년 45억 원 수준에서 4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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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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