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조사를 위해 오는 27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등포경찰서로부터 10월 27일 오후 1시에 조사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상적인 출석 요구가 이뤄진 사실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전 경찰서 앞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이틀 뒤 법원이 체포적부심을 인용하면서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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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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