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연구한 학자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수상자들의 발언도 주목받았는데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독점규제를 강화하고 출산율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구한 3인방이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네덜란드 출신 조엘 모키어와 프랑스 출신 필리프 아기옹, 그리고 캐나다 출신 피터 하윗이 그 주인공입니다.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세 사람은 혁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이들 수상자들의 발언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낮은 출산율이 우려된다면서도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낸 곳이라면서 지금껏 하던 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엘 모키어/ 202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한국은 그동안 해왔던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국경이 개방돼 있는지 확인하고, 세계의 모범적인 기술을 활용하며, 아이들을 더 많이 낳아야 합니다."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과 과거 인연이 있는 하윗 교수도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하윗 교수는 "한국과 같이 성공한 국가가 혁신을 계속하려면 독점을 규제하고 경쟁적 시장 환경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피터 하윗/ 202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이에 대해 특별한 전문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확고한 반(反)독점 정책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한국은행과 함께 한국 경제에 대해 연구한 걸로 알려진 아기옹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기옹 교수는 "미국의 보호주의는 세계의 성장과 혁신에 좋지 않다"면서 높은 관세로 위협하는 것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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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연구한 학자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수상자들의 발언도 주목받았는데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독점규제를 강화하고 출산율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구한 3인방이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네덜란드 출신 조엘 모키어와 프랑스 출신 필리프 아기옹, 그리고 캐나다 출신 피터 하윗이 그 주인공입니다.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세 사람은 혁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이들 수상자들의 발언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모키어 교수는 한국의 낮은 출산율이 우려된다면서도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낸 곳이라면서 지금껏 하던 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엘 모키어/ 202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한국은 그동안 해왔던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국경이 개방돼 있는지 확인하고, 세계의 모범적인 기술을 활용하며, 아이들을 더 많이 낳아야 합니다."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과 과거 인연이 있는 하윗 교수도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하윗 교수는 "한국과 같이 성공한 국가가 혁신을 계속하려면 독점을 규제하고 경쟁적 시장 환경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피터 하윗/ 202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이에 대해 특별한 전문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확고한 반(反)독점 정책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한국은행과 함께 한국 경제에 대해 연구한 걸로 알려진 아기옹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기옹 교수는 "미국의 보호주의는 세계의 성장과 혁신에 좋지 않다"면서 높은 관세로 위협하는 것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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