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에게 한국 상황을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현지시간 오는 15일부터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미길에 오르는 자리에서 "빠듯한 회의 일정 속에서도 미 재무장관을 여러 번 만나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방미에서 구 부총리는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방식과 통화스와프 체결 등 한미 쟁점들에 대한 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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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