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형제를 살해하고 내국인 2명을 추가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차철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차철남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살인 범행을 미리 연습하는 등 철저한 계획하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실상 무차별적 살인으로 봐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차 씨는 지난 5월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를 자신의 집과 인근에 있는 이들 형제의 집에서 각각 둔기로 살해하고 이틀 뒤 집 근처 편의점 점주와 집 건물주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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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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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씨는 지난 5월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를 자신의 집과 인근에 있는 이들 형제의 집에서 각각 둔기로 살해하고 이틀 뒤 집 근처 편의점 점주와 집 건물주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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