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과 공무원 인증에 필요한 행정전자서명에 해커가 접근한 정황을 확인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7월 중순쯤 국가정보원을 통해 외부 인터넷 PC에서 정부원격근무시스템을 통해 업무망인 온나라 시스템에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8월 4일 정부원격근무시스템에 접속 시 행정전자서명 인증과 더불어 ARS 전화 인증을 반드시 거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행정전자서명은 650명분인데, 행안부는 대부분 유효기간이 만료됐고, 유효기간이 남은 3명의 인증서는 8월 13일 폐기 조치가 완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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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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