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다음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 17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진짜 평화를 원하는 게 아니"라며 무기 지원이 필요하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토마호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서도 전쟁을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원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사실을 깜짝 공개한 이튿날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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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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