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곳곳의 현장을 전달해드리는 생생네트워크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인 전북 전주에서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미디어아트와 서커스, 무용 등 다양한 거리 예술이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전주 팔복예술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전주 미래문화축제×예술난장이 한창인데요.

그림부터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국 예술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인데요.

축제에서는 전통과 미래의 공존을 주제로 거리예술공연 31개 팀이 참가해 이색적인 공연 등을 펼칩니다.

또 축제장 곳곳에 숨은 예술가를 직접 만나 기념품을 받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재미와 현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 기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등 8개 주제를 담은 팔복팔경은 지역의 전통과 미래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창의적 문화 실현의 장을 만듭니다.

이번 축제 외에도 지역에서는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예정인데요.

먼저 24일에는 비빔밥을 주제로 한 축제, 전주비빔밥 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대형비빔퍼포먼스부터 전주를 대표하는 21개 비빔밥 맛집을 모아놓은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25일에는 전북 익산에서, 석재를 주제로 한 제27회 전국 돌문화산업전, 돌돌잔치가 진행되는데요.

채석장 투어와 중장비 체험, 반려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석재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가을을 맞아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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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