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3,7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오늘(20일)은 장중 3,80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이제 코스피 4,000선까지는 단 200포인트(p)만이 남은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20일) 코스피가 오전 장중 3,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17일)보다 0.7%가량 상승한 3,770선에서 개장한 뒤, 잠시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해 3,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2일 3,500선, 지난 10일 3,600선을 내리 돌파한 뒤, 지난 16일 3,700선까지 넘었는데요.
코스피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3,700선을 넘은 지 단 2거래일 만인 오늘 3,80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100%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비금속, 전기·가스 업종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 IPO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중 7%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넷플릭스, 테슬라,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오는 23일과 24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미·중 무역 갈등, 한·미 관세협상 결과 등 대내외 변수들이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4천'까지는 이제 200포인트(p)가량만이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시장에서는 연내 4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박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지난주 3,7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오늘(20일)은 장중 3,80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이제 코스피 4,000선까지는 단 200포인트(p)만이 남은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20일) 코스피가 오전 장중 3,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17일)보다 0.7%가량 상승한 3,770선에서 개장한 뒤, 잠시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해 3,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2일 3,500선, 지난 10일 3,600선을 내리 돌파한 뒤, 지난 16일 3,700선까지 넘었는데요.
코스피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3,700선을 넘은 지 단 2거래일 만인 오늘 3,80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100%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비금속, 전기·가스 업종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 IPO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중 7%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넷플릭스, 테슬라,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오는 23일과 24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미·중 무역 갈등, 한·미 관세협상 결과 등 대내외 변수들이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4천'까지는 이제 200포인트(p)가량만이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시장에서는 연내 4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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