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자릿수로 떨어진 오늘 아침 기온에 시민들 옷차림도 두터워졌습니다.
어깨를 한껏 움츠린 채 출근길을 재촉했고 겨울옷까지 꺼내 입은 시민도 있었는데요.
최지원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휴대폰을 쥔 손이 빨개졌습니다.
이제 손이 시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침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춥다는 생각에 발을 동동 구르게 됩니다.
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고, 마스크에, 목에는 머플러까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출근길 시민들의 옷차림도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대까지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7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섰다 차가워진 공기에 깜짝 놀라 다시 들어가 옷을 더 껴입고 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권태현 / 서울 성동구> "양복도 동복하고 바바리(트렌치코트)까지 챙겨가지고 나왔습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까 추워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실습장으로 향하는 고등학생들은 감기라도 걸릴까 두꺼운 윗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변나윤·유강희 / 고등학생>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진다고 해서 많이 추울 거 같아서 (이렇게) 입었어요. 완전 추워갖고 감기 걸리기 좋을 거 같아요."
트렌치코트 단추를 끝까지 채웠지만 주머니에서 손을 뺄 수가 없습니다.
두터운 외투를 꺼내입은 시민들은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어깨를 움츠리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루 만에 초가을에서 초겨울로 확 바뀐 거리 풍경.
이렇게 쌀쌀해진데다 일교차까지 큰 날씨는 오는 목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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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한 자릿수로 떨어진 오늘 아침 기온에 시민들 옷차림도 두터워졌습니다.
어깨를 한껏 움츠린 채 출근길을 재촉했고 겨울옷까지 꺼내 입은 시민도 있었는데요.
최지원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휴대폰을 쥔 손이 빨개졌습니다.
이제 손이 시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침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춥다는 생각에 발을 동동 구르게 됩니다.
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고, 마스크에, 목에는 머플러까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출근길 시민들의 옷차림도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대까지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7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섰다 차가워진 공기에 깜짝 놀라 다시 들어가 옷을 더 껴입고 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권태현 / 서울 성동구> "양복도 동복하고 바바리(트렌치코트)까지 챙겨가지고 나왔습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까 추워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실습장으로 향하는 고등학생들은 감기라도 걸릴까 두꺼운 윗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변나윤·유강희 / 고등학생>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진다고 해서 많이 추울 거 같아서 (이렇게) 입었어요. 완전 추워갖고 감기 걸리기 좋을 거 같아요."
트렌치코트 단추를 끝까지 채웠지만 주머니에서 손을 뺄 수가 없습니다.
두터운 외투를 꺼내입은 시민들은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어깨를 움츠리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루 만에 초가을에서 초겨울로 확 바뀐 거리 풍경.
이렇게 쌀쌀해진데다 일교차까지 큰 날씨는 오는 목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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