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시신을 합동 부검한 결과 장기 등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3시간에 걸쳐 양국이 합동 부검을 진행했다"며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부검에는 양국 경찰과 부검의 등 각 6명씩이 참여했습니다.

경찰은 "공동부검 이후 캄보디아 측과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유해를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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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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