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3일) 코스피가 장중 3,900선을 넘어서면서 4천선 돌파를 시도했죠.

오늘(24일)도 개장 초반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우리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일) 대비 1.24% 오른 3,893.23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3,903까지 오르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대규모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항목 대부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삼성전자가 9만8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4%가량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상승해 870선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려 1,436.7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하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강세 마감했습니다.

미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확정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더해졌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S&P500지수는 0.58% 각각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89% 올랐습니다.

다음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 이뤄질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또 오는 29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등 우리나라 대형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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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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