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년 만에 이뤄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30일) 공개된 중국 신화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시 주석과 함께 한중 간 상호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날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공급망 안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하면서, 한중 FTA 서비스와 투자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반도 핵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에게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일) 시 주석과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