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2일)부터는 날이 한층 더 추워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송현 녹지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말도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늦은 밤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외출하실 때 우산 하나 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추위를 부르는 가을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11월의 첫날인 오늘 전국 하늘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요.

밤부터는 서쪽을 중심으로 다시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때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까요.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질 텐데요.

현재 전남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주의보가.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와 제주 먼 바다에도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날이 크게 추워집니다.

휴일 서울의 낮기온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6도가량 떨어지겠고요.

월요일 아침은 한 자릿수까지 곤두박질할 텐데요.

야간에 복사 행각이 더해지며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전국 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도 철저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송현 녹지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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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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