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일,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의 석유 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투압세에서 드론 공격을 격퇴했고, 드론 파편이 투압세 항구에 있는 유조선 1척과 석유 터미널에 떨어져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투압세는 러시아의 주요 흑해 항구와 원유·정유 제품을 수송하는 석유 터미널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유조선 갑판 상부구조가 손상됐고 터미널 건물과 인프라도 피해를 봤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덕재(DJ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