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과 후이원 그룹 관련 사건 등 총 24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온라인 구인·구직 광고에 대해서도 대거 차단과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 서소문로의 한 건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배후 의혹을 받는 프린스 그룹의 한국 사무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국내에도 거점을 두고 활동했다는 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전담 TF팀은 캄보디아 납치·실종 사태와 관련해 프린스 그룹을 포함해 모두 24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프린스 그룹의 국내 연락사무소는 현재 폐쇄 상태"라며, "건물 임대차 계약서 등 단서가 될만한 부분을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무소는 운영 당시에도 사업자 등록이 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 창구라는 의혹이 제기돼 국세청도 조사에 나선 후이원 그룹 역시 내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후이원은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자금세탁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경찰이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 하는 등 별개의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 구인·구직 광고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31건을 모니터링해 삭제·차단 요청하고, 29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범죄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자체적으로 삭제·차단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납치·실종 등 범죄와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광고글을 올린 2개의 텔레그램 채널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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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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