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2개월간 중단됐던 미국 등 해외주식 주간 거래가 어제(4일)부터 재개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우리나라의 낮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업계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해외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는 그해 8월 5일 한국에서 주간 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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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