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으로 임시 석방된 구치소 수감자가 한 달 넘게 도주하고 있어 검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법무부 교정 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 재소자 30대 A씨는 지난 9월 25일 모친상을 당하자 법원에 구속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해 임시 석방됐습니다.

A씨는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30여 명으로부터 6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임시 석방된 A씨는 구속 집행 정지 만료 날짜가 지난 후에도 구치소로 복귀하지 않고 한 달째 도주 중입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지명수배와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추적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