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강인, 김민재 선수가 격돌하는, '코리안 더비'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짧게나마 성사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는 이번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벤치에서 시작한 두 명문 구단의 맞대결.
파리 생제르맹이 0-1로 뒤지던 전반 25분, 오프사이드 판정에 동점골을 놓친 뎀벨레가 불편함을 호소하자, 이강인이 급히 호출됩니다.
몸도 못 푼 채 황급히 그라운드에 나선 이강인.
디아스에 연속골을 내준 직후인 전반 34분, 뮌헨의 상승세를 끊는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멀티골의 주인공' 디아스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의 수적 우위 속에 시작한 후반, 이강인의 발끝이 더욱 빛났습니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에 이어, 후반 29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습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첫 도움이었습니다.
추격을 허용한 뮌헨은 후반 36분 '철기둥' 김민재를 전격 투입했고 짧게나마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습니다.
뮌헨이 2-1 리드를 지키며 승리한 가운데,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 키 패스 7회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뱅상 콩파니 / 바이에른 뮌헨 감독> "PSG는 정말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팀입니다. 리듬과 템포가 매우 좋아 수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4연승으로 32개팀 중 1위로 올라선 뮌헨은 이로써 시즌 개막 후 공식전 16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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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이강인, 김민재 선수가 격돌하는, '코리안 더비'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짧게나마 성사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는 이번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벤치에서 시작한 두 명문 구단의 맞대결.
파리 생제르맹이 0-1로 뒤지던 전반 25분, 오프사이드 판정에 동점골을 놓친 뎀벨레가 불편함을 호소하자, 이강인이 급히 호출됩니다.
몸도 못 푼 채 황급히 그라운드에 나선 이강인.
디아스에 연속골을 내준 직후인 전반 34분, 뮌헨의 상승세를 끊는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멀티골의 주인공' 디아스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의 수적 우위 속에 시작한 후반, 이강인의 발끝이 더욱 빛났습니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에 이어, 후반 29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습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첫 도움이었습니다.
추격을 허용한 뮌헨은 후반 36분 '철기둥' 김민재를 전격 투입했고 짧게나마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습니다.
뮌헨이 2-1 리드를 지키며 승리한 가운데,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 키 패스 7회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뱅상 콩파니 / 바이에른 뮌헨 감독> "PSG는 정말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팀입니다. 리듬과 템포가 매우 좋아 수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4연승으로 32개팀 중 1위로 올라선 뮌헨은 이로써 시즌 개막 후 공식전 16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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