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푸드 하면 라면을 빼놓을 수 없죠.
라면을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구미 도심을 달구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끓이고 즐기는 라면 도시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미역 앞 도로가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됐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젓가락질이 분주합니다.
국내 유일의 라면 축제, '구미라면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을 매개로 축제장 곳곳이 라면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지역에 있는 대규모 라면 생산 기지에서 갓 튀긴 라면을 들여와 신선한 재료를 곁들인 이색 라면들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윤수민 / 2023 라면요리판매왕> "잔치에는 또 갈비가 빠질 수 없으니까… 지역에서 나는 배를 가지고 양념해서 더 연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면과 라면수프, 토핑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만드는 라면 공작소엔 긴 줄이 늘어섰고, '라면문화로드'에선 다양한 라면을 맛보는 체험이 이어집니다.
<김옥진·임형일 / 경북 구미시> "지중해 토마토 라면인데 특이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맛있네요."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들의 모습을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라면캔버스와 포토존 등 거리마다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한 '글로벌 라면요리왕'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끕니다.
<박은진·김장섭 / 대전 서구> "구미가 좀 산업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다양한 축제도 즐길 수 있고 맛있는 라면도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구미라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올해는 QR코드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주문과 '반띵라면'으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구미를 찾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구미 라면 축제를 통해서 우리 구미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다양한 맛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K-푸드 하면 라면을 빼놓을 수 없죠.
라면을 주제로 한 이색 축제가 구미 도심을 달구고 있습니다.
시민이 직접 끓이고 즐기는 라면 도시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미역 앞 도로가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됐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젓가락질이 분주합니다.
국내 유일의 라면 축제, '구미라면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을 매개로 축제장 곳곳이 라면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지역에 있는 대규모 라면 생산 기지에서 갓 튀긴 라면을 들여와 신선한 재료를 곁들인 이색 라면들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윤수민 / 2023 라면요리판매왕> "잔치에는 또 갈비가 빠질 수 없으니까… 지역에서 나는 배를 가지고 양념해서 더 연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면과 라면수프, 토핑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만드는 라면 공작소엔 긴 줄이 늘어섰고, '라면문화로드'에선 다양한 라면을 맛보는 체험이 이어집니다.
<김옥진·임형일 / 경북 구미시> "지중해 토마토 라면인데 특이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맛있네요."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들의 모습을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라면캔버스와 포토존 등 거리마다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한 '글로벌 라면요리왕'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끕니다.
<박은진·김장섭 / 대전 서구> "구미가 좀 산업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다양한 축제도 즐길 수 있고 맛있는 라면도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구미라면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올해는 QR코드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주문과 '반띵라면'으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라면을 맛볼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구미를 찾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구미 라면 축제를 통해서 우리 구미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다양한 맛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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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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