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월즈 결승전에서 T1이 통신 라이벌 KT 롤스터를 꺾고 월즈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 종목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즈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T1과 KT의 통신사 매치는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T1은 1세트 초반 KT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1분분경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는 KT의 베테랑 'BDD'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이 활약하며 5전 3선승제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벼랑 끝에 선 T1, 4세트 페이커의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구마유시' 이민형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결국 5세트 끝장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소환사의 컵'을 두고 벌어진 대망의 마지막 5세트, 페이커와 T1 '케리아' 류민석은 KT '퍼펙트' 이승민을 집요하게 공략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T1은 주요 교전마다 성과를 내며 마침내 36분경 게임을 끝내고 3대 2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사상 첫 월즈 3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여섯번째 우승을 차지한 T1.

여섯번 모두 우승의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었습니다.

<이상혁(페이커)/ T1> "저는 사실 기록보단 오늘 경기가 너무 재밌어서 그런 부분에서 만족하고요. KT가 워낙 오늘 잘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게 중요하고, 우승은 저희가 했지만 같이 경기해준 KT에게 감사함을 보내고 싶습니다. "

2013년 데뷔한 페이커는 1996년생으로, 프로게이머로서는 노장에 속하는 나이지만 꾸준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해 살아있는 전설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결승전 MVP에는 T1의 미래로 평가받는 구마유시가 선정됐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서영채]

[화면제공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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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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