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총리를 자택에서 체포하고, 압수수색영장도 집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2일) 오전 황 전 총리 자택에 진입해 체포영장과 함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특검의 출석요구에 세 차례 불응하고,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도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비상계엄 당시 SNS에 주요 정치인 체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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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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