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중학생은 지난 9월 22일 대전시 유성구의 한 금은방에 찾아가 780만 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주인이 주변을 정리하는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150m 떨어진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중학생이 사전에 가짜 목걸이를 준비해간 점 등을 토대로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절도 혐의로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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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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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당 중학생이 사전에 가짜 목걸이를 준비해간 점 등을 토대로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절도 혐의로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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