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온라인 수출 규모의 70% 이상이 화장품을 비롯한 중소기업 몫인데요.

정부가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수출을 앞둔 박스들이 물류센터 내부를 가득 채웠습니다.

대부분 국내 인디브랜드 제품으로, 이 업체는 뷰티 유통의 허브라 불리며 약 200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K-뷰티를 필두로 국내 제품들은 해외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갈수록 확대하는 모습인데요.

특히 온라인 수출은 올해 한층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전체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이 77%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정부도 판로 확보와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 우수 제품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확산되면서 우리 중소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전용 수출 플랫폼을 키우고, 중소기업과 플랫폼 사이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전략 품목을 지정해 이들에 온라인 수출 바우처도 지원합니다.

큰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물류와 통관 걱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물류센터를 비롯해 국내외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통관 절차 간소화 작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중소기업도 온라인 수출을 빠르게 파고들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수출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해외에 계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도 적극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이른바 K-컬쳐 열풍과 함께 정부의 육성책이 성과룰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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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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