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둔 사기 조직의 자금을 세탁해 전달한 조직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자금세탁 조직 총책 40대 A씨를 비롯해 84명을 검거하고 이 중 20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거점을 둔 주식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원에게 대포통장을 공급하고, 서울과 경기 지역에 허위 상품권 업체를 만들어 마치 상품권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가장해 세탁한 범죄 수익금 229억 원을 해외 사기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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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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