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팀장으로 총경회의 참석자였던 황정인 서산경찰서장을 내정했습니다.

헌법존중TF는 49개 부처 공무원 중 내란에 가담한 이들을 신상필벌하기 위한 조직으로, 경찰과 검찰 등 12개 기관이 집중점검기관으로 적시됐습니다.

경찰 헌법존중TF의 단장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맡을 예정이며 황 서장은 오늘(19일)부터 팀장급으로 경찰청에서 근무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2023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이었던 황 서장은 행안부 경찰국에 반대하는 총경회의 참석 이후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계장으로 사실상 좌천성 인사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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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