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한 '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를 앞으로는 경남도가 운영합니다.

경남도는 기존에 창원시가 담당해 온 사조위 운영을 맡기로 하고, 이달 중 열릴 6차 사조위 회의에서 조사 자료 등을 넘겨받아 향후 회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조위 위원 11명은 전원 교체 없이 그대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프로야구 NC는 '사조위의 경남도 이관에는 찬성하지만, 위원 교체 없이 조사를 이어간다면 사조위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라는 본질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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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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