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누리호 2차 발사 때는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발사가 하루 연기됐는데요.
이번 누리호 발사의 변수가 될 기상 조건은 무엇이 있는지, 조성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2차 발사 당시 발사대 주변 지상과 고층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누리호의 이송과 기립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발사 당일 기상 상태는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 데 중요한 변수입니다.
먼저, 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사이면 되기 때문에 11월 말의 날씨가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의 바람은 평균 초속 15m, 순간적으로는 초속 21m가 넘게 되면 발사가 중지됩니다.
특히 고층에서 부는 강풍은 발사체의 자세와 방향, 속도를 제어하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비행경로에 번개가 칠 수 있는 짙은 구름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에 전문 예보관을 파견해 현장 특화된 기상 예보를 생산합니다.
발사 당일에는 고층 바람을 측정하는 장비를 띄워 정밀 관측도 수행합니다.
<임윤진 기상청 재해기상대응팀장> "예보관을 직접 현장에 파견하여 낙뢰, 바람, 구름 등에 대한 기상요소에 대하여 관측과 예측자료를 분석하여 현장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리호가 대기권을 지난 뒤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지도 점검 사항입니다.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유인우주선으로부터는 최소 200㎞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태양 활동은 발사 8시간 전까지 최종 점검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성흠(makehmm@yna.co.kr)
지난 누리호 2차 발사 때는 매서운 바람이 불면서 발사가 하루 연기됐는데요.
이번 누리호 발사의 변수가 될 기상 조건은 무엇이 있는지, 조성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2차 발사 당시 발사대 주변 지상과 고층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누리호의 이송과 기립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발사 당일 기상 상태는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 데 중요한 변수입니다.
먼저, 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사이면 되기 때문에 11월 말의 날씨가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의 바람은 평균 초속 15m, 순간적으로는 초속 21m가 넘게 되면 발사가 중지됩니다.
특히 고층에서 부는 강풍은 발사체의 자세와 방향, 속도를 제어하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비행경로에 번개가 칠 수 있는 짙은 구름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기상청은 나로우주센터에 전문 예보관을 파견해 현장 특화된 기상 예보를 생산합니다.
발사 당일에는 고층 바람을 측정하는 장비를 띄워 정밀 관측도 수행합니다.
<임윤진 기상청 재해기상대응팀장> "예보관을 직접 현장에 파견하여 낙뢰, 바람, 구름 등에 대한 기상요소에 대하여 관측과 예측자료를 분석하여 현장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누리호가 대기권을 지난 뒤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지도 점검 사항입니다.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유인우주선으로부터는 최소 200㎞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태양 활동은 발사 8시간 전까지 최종 점검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성흠(makehm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