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4.3%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자녀가 클수록 고용률은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고, 13~17세 자녀를 둔 기혼여성은 70.4%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경력이 단절된 기혼여성은 110만5천 명으로 11만 명 줄었고,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4.9%를 기록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전체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는 흐름과 더불어 육아·출산 관련 정책 지원 확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