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년 1월 자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타진했으나, 중국이 거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본래 연내 개최를 추진했으나, 임시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3국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관계국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정상회의에 응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대만 유사시에 집단 자위권 행사가 가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중일 갈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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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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