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모친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2일) 오후 10시쯤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모친인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여분 만에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머리와 팔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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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